코칭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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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CT 과정 중에 있으면서 고객 코칭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 4명정도의 고객을 코칭하면서 서로 다른 환경과 다른 역할에도 불구하고 인간이기 때문에 공통적인 부분을 찾는게 재미있고 또 다른 성향으로 인한 반응과 태도들을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코칭 후기를 적을 생각을 한 것은 고객 자랑하려구요. 어제 코칭 시간에 1. DISC 유형을 하는데 팀장으로서 이미 팀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었다는 걸 확인하면서 이런거 안배워도 잘하고 있구나..싶었고 2. 기대하지 않고 기여할려다 보니 너무 일이 많아진다길래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으니 재의탁이 만나는 부분에 기여하라고 해주면서 센터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더니 크리스챤이여서 어떤 반응이 나올까..했더니 전에도 무념무상의 연습을 해본적 있다면서 흔쾌히 센터링을 매일 해볼 것을 약속하더군요. 3. 이야기를 마치는 시점에서 자기가 깨달은게 있다면서 이야기를 꺼내는데 평소에도 정치인들 이야기를 자주 했었는데 갑자기 정치인들이 마음으로 보지 않고 머리로 봐서 상황이 이렇게 되었구나..하는 깨달음이 거의 충격에 가깝게 강하게 왔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동안은 왜 다 이모양이야..했었는데 그걸 깨닫고 나니 이유를 알겠고 그리고 이제는 자기도 마음으로 보는 사람을 알아볼수도 있을거 같다고 말하더군요. 코치인 제가 마음으로 봐라..하고 말도 꺼내지 않았는데 고객이 먼저 마음으로 봐야 겠다길래 바로 숙제 들어가서..ㅋㅋ 마음으로 보고 의식일기 써오라고 하고. 또 마음으로 보면 표현은 어눌할 지 몰라도 진실을 보고 또 가장 바른 결정을 할 수 있는 직관이 생긴답니다.(아니..이런건 코치가 가르쳐줘야 하는데 고객이 먼저 알아서 말을 하니 말입니다..저도 고객에게 마음으로 보는 법좀 배워야 겠습니다) 그래서 정말 맞다고!! 직관을 제7의 감각이라고 하지 않냐며 완전 공감하며 이야기를 들어드렸더니 고객도 스스로 말하면서 감동받고 코치인 저도 고객에게 완전 감동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고객이라 어렵기 보다는 오히려 제가 감동받는 고객을 만나나 봅니다. 힘을 얻으라고, 코칭이 가치가 있다는걸 현장에서 확인하라고, 사람이 이렇게 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라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쁘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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