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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국민에 다가서는 우리에게 어떤 코치가 필요할까-

[생활정보]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 경제규모가 커지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전에 두각 되지 않았던 빈부의 격차와 우울증 환자, 자살률 급증 등의 문제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는 국가 중 국민총생산 4만 불 시대를 맞는 한국에서 ‘마음산업’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 일본과 같은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생존과 관련된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는 소득수준에서는 주변을 돌아 볼 여유가 생기고, 내 안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하면서 ‘마음’을 챙겨야 할 필요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또한 조직이 점점 거대해지고 분업화 되면서 이에 따르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문제 또한 해결책의 한 방법으로 떠올랐다.

이로 인해 정신과치료, 상담, 교육, 멘토링, 컨설팅, 코칭 등의 여러 상담 및 치유기법이 발달했고 심리학의 트렌드 또한 긍정심리학에 기초를 두고 사람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넣어 줄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상담은 일반적으로 과거에 기반을 두고 상처 등의 치유를 통해서 나를 돌아보는 과정이며, 교육은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학생이 듣거나 따라하는 방식이다. 멘토링은 모범이 될 만한 대상을 선정하고, 그의 안내에 따라 나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며, 컨설팅은 여러 가지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의뢰자에게 적합한 상황을 매칭시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중 가장 최근의 트렌드는 코칭이다. 코칭은 ‘스스로 내 안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는 짧고도 강력한 모토를 표방한다. 또한 상담과 달리 코칭은 가고자 하는 미래 시점에 기준을 놓고, 현재의 부족하거나 장애가 되는 자원들을 확인시켜 이것들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는 기업에서는 비즈니스코칭으로 영업이나 관련 업무 등의 처리에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임원코칭, 그룹코칭, 개별코칭 등을 통해 실무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여 년간 세계적으로 IBM등 포츈 500대 기업의 임원 중 절반 이상이 코칭을 받은 경험이 있다. 이제 기업들도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자기 자원을 운용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데 코칭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코칭은 외부 자원이 아닌 내 안에 있는 스스로의 자원을 찾아내어 마이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안에 있는 유전을 찾아내는 것과 같이 강력하다.

비즈니스코칭뿐만 아니라, 라이프 코칭 분야에서도 꿈을 찾고 싶다거나, 은퇴 준비를 잘 하고 싶다,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는 등의 주제를 가지고도, 코치협회의 윤리규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된 환경에서 코치의 질문을 통해 내 안의 답을 찾고, 시야를 돌려 주변을 다시 한 번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실 예로 ‘ES식품원료(www.esfood.kr)’라는 식품원료 공급 사이트로 알려진 ㈜이에스기술연구소의 민상대 대표이사에 따르면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벤처기업을 일으키고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음에도 대표이사 스스로의 스트레스 관리와 직원들의 경력관리, 거래처와의 협상 등에 이 코칭이 아주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민상대 대표는 현재 아주대학교의 경영MBA에 재학 중이면서 인사관리의 한 분야로 전문화 된 코칭전공을 이수하고 있으며, KAC인증코치다.

민상대 대표는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시작했고 실제로 고객들과 만나 코칭을 실행으로 옮기면서 스스로도 그 강력함을 느끼고 고객들에게도 긍정적이고 밝은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아주 보람 있다”고 말했다.

이 업계에서는 민상대코치로 불리며 창업코칭과 라이프코칭에서 그를 찾는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아주대 경영대학원에서는 매학기마다 코칭전공을 모집하고 있으며, 1년 안에 한국코치협회의 ‘KAC국내인증코치자격’과 ‘ICF의 ACC 국제인증코치자격’을 취득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면상담 등으로도 자주 소개된 NLP(Neuro Linguistic Program, 신경언어프로그래밍) 과정도 이수하여 코칭에 접목하도록 돕고 있다.
이제 성공하는 기업과 평온한 가정은 내부에서 코치를 양성하거나, 코치를 항상 가까이에 할 수 있는 환경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어야 구성원 개개인의 그 미래까지 밝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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